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feat.스팀보이,핸즈가드)
이제 새로운 시작보다는 시나브로… 이별이 더 많아지는 게 자연스러운 나이인가?몇 년 동안 주말이면 나만의 힐링플레이스였던 곳.신촌동 스팀보이가 폐업한대요.그곳은 중년 직장인이 아니라 디틸링 미학(?)을 탐구하는 숙련자가 되기보다는 (사실 아마추어 오너는 현실상 불가하고) 전문가를 갈망하던 공간이었습니다. 이날이 정든 이곳에서 마지막 작업이 되겠습니다. 세차를 한 것도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물때가 노인의 흑버섯처럼 자동차 도장면에 꽃이 피었네요.옛날의 나였다면 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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