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포항

5월 11일 멀리 달려 #속초도착 #대포항 #속초 라마다호텔 숙소에 체크인하고 조금 쉬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낭만씨가 소개해주신 #연승의 횟집에 도착하면 제주도에서 우리 가족들이 즐겨 가던 그 횟집과 너무 똑같은 모습이어서 신기해. ^^그런데 제주에 가면 꼭 들르는 횟집인데 나는 그곳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웃음)

남편은 #물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이유는 신 걸 못 먹는 사람이니까.그런데 여기 물회는 별로 시지 않아서 좋다고 했어. 내가 좋아서 가서 한편으론 좀 미안했지만 얼마나 좋았는지~~~^^ 정말 맛있게 먹었네.

가격이 특물회는 2만원, 일반물회는 1만5천원인데 특을 할 필요가 없다는 세세한 정보를 함께 주셔서 일반물회로 주문. 그동안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은 총 2천원씩 올랐었다.거기에 밥과 소면은 따라온 식사 후에는 밖으로 나와 밤 해변을 산책해서 그런지 무척 추웠다.좀 걷다가 너무 추워서 다시 돌아와서 숙소에 왔어.

그동안 동해는 자주 찾았지만 늘 주문진 양양까지만 있었다.속초는 코로나 이전에 지인들과 함께 설악산 낙산사 정동진 여행할 때 와서 정말 오랜만이었다.지나가다 보니 예전에 젊었을 때 다니던 것도 생각나고 그때와는 너무 달라진 모습에 감탄하기도 하고 그래도 예전 모습이 엿보여서 너무 좋았다.여행지를 여기로 정한 거 정말 멋진 선택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