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워크숍 [원주뮤지엄산, 애니그램]

직원 복지 차원에서 민원 응대 직원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했다. 팀별로 한 명씩 가기 때문에 가게 되었어.처음에는 좀 가기 싫었는데 뮤지엄산 간다고 하니까 오, 이러면서 따라갔어. 뮤지엄산은 작년에 가고 싶었는데 전에 입장료를 찾고 다음에 가야 했어.기억은 안나지만 4만5천원였던거 같아

정말 좋았던 날씨

날씨가 너무 좋았어. 더웠지만……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걸었다. 나는 저 조형물 윗부분이 돌아가는 줄 몰랐는데 바람이 불어서 돌았어.설명을 안들었으면 돌아갈지도 모르고 ‘오…’ ‘조형물…!’ 이렇게 지나갔을 거야.입장료가 비싼 만큼 설명 들으면서 관람하는 게 더 제대로 볼 수 있는 느낌! 역시 알고 있는 만큼 보인다

뮤지엄 산의 대표적 조형물

내가 사진을 저렇게 찍은 것만으로도 정말 크고 멋졌어. 왜 저렇게 위험해 보이는데도 건강하게 서 있나 싶어서 또 아랫물이 아주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는데 도슨트의 설명으로는 매주 휴관일에 물을 다 빼고 돌을 씻는다고 했다.또한 멀리 바라보면 수심이 상당히 깊어 보이는데 안에 검은 자갈을 넣어 깊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고 한다.

안도 타다오(安藤忠夫)라는 일본 건축가 설계했다.

내부에 들어와서는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지만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해보니 따라오기 좋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혼자였다면 도슨트라고는 생각도 못했을텐데..!

이건 꼭 보고 가야 한다고 했다

이것도! 혼자 와서 구경했다면 그냥 지나갔을 텐데, 이것도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의도한 것이라고 했다. 빛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어떻게 저렇게 지을 수 있을까 싶었다.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도 있었다.왼쪽이 퀴리 부인, 오른쪽이 정약용이라고 했다.설명을 들으면서 퀴리 여사는 몰라도 정약용은 어떤 부분을 형상화했는지 궁금했다.이 부분도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전시실 천장 사이로 저렇게 뚫린 전시실 천장에서 빛이 들어오는 게 멋졌다.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뮤지엄산 내부에 있는 카페에 갔다.가는 길이 정말 멋졌어. 조금 오버해서 외국에 있는 느낌 ㅋㅋㅋ 물관리를 정말 잘해놔서 하늘이 거울처럼 보이는데 너무 예뻤어

카페에서 책도 다 읽고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에서 술마시러가는길 ㅋㅋㅋㅋㅋㅋㅋㅋ MT온거같아서 재미있었어

다음 날 실시한 애니메이션 성격 유형 검사.나는 MBTI가 항상 인피니트에 나와서 검사 시작 전에 책자에 있는 설명만 읽어봐, 음.. 나는 가슴형이야! 이렇게 생각했는데 머리가 나와서 처음에는 오…? 하고 생각했어.강사님이 설명하시기를 내 성격 타입이 공무원에게 적합한 타입이었다고 한다.심리 상태가 안정되면 그래프 폭이 크지 않다고 했는데 강사님이 내 그래프를 보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라고 했다.직장인들은 다 저 상태일거야 ㅋㅋㅋ6타입이 충성가 : 안전성과 확실성을 추구하며 매우 충실하다. 주로 올바른 생활을 하지만 생각이 많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어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철저히 세워 대비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성실하고 주변에 친절하지만 마음을 다 드러내지 않는다. 여러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매사에 돌다리를 두드리며 걷는 편이라 안내자를 필요로 한다.맞는 부분 70% 이게 내 성격이면 30% 정도인데 신기했어 ㅋㅋ블로그를 올릴 생각이었다면 사진을 많이 찍을걸 그랬어!그래도 재미있었다블로그를 올릴 생각이었다면 사진을 많이 찍을걸 그랬어!그래도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