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정말 덥네요. 특히 8월은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름 피서지로 보면 시원한 계곡에서 수영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국립숲체원 조성 공사와 코로나19 등으로 2017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가 이번에 6년 만에 재개장했다는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의 경우 나주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료로 운영되고 금성산 계곡의 물을 받아 운영되는 시원한 수영장이 있어 올 여름 가볼 만한 나주계곡 피서지가 아닌가 해서 기본 정보부터 이용 방법과 요령까지 소개해 드립니다.기본 정보
금성산생태물놀이장(휴장) 전라남도 나주시 경현동 산1-6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의 주소는 전라남도 나주시 경현동 산1-6이며 지도에는 휴장되어 있으나 6년 만에 재개장하여 현재 운영 중입니다.
7월 27일(목)부터 8월 23일(수)까지 휴무일 없이 개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나주계곡에 위치한 물놀이장이지만 별도 비용 없이 무료여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나주 피서지의 명소이기도 합니다.주차는 물놀이장으로 올라가는 언덕 아래 마련되어 있는데 125대 정도의 수용 가능 공간이지만 주말의 경우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려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빨리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오르막 한쪽에 일렬 주차가 가능한 것과는 별도로 주차요금은 없지만 주차장에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입구까지 5분 정도 걸어야 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용방법 및 시설정보우선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쾌적한 수질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1일 이용객 수를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입구 관리자분 말씀에 따르면 주말에는 수용 가능 인원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방문하신다고 합니다.게다가 6년 만의 재개장에 무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상황이라 평일은 몰라도 주말의 경우는 천천히 준비해서 가볼 수도 없을 수도 있으니 만약 갈 경우에는 빨리 서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운영시설로는 이용객 연령층을 고려하여 물 깊이가 다른 3개의 수영장과 텐트와 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평상 20개, 물 미끄럼틀, 샤워장, 화장실, 주차장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무료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요원, 간호인력, 상비약, 응급구호물품도 상시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각 수영장마다 그리고 곳곳에 안전요원분들이 많이 보여서 안전하다고 생각했어요.이용 시 기본 규칙이 4가지 있습니다. 취사금지, 쓰레기반입, 주류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등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 애완동물 출입금지가 조금 아쉽네요.전체 시설은 중앙 계층이 연결된 3개의 수영장이 있으며 좌우 양쪽으로 쉴 수 있는 평상과 데크, 차양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쉴 수 있는 공간은 수영장 건너편에 사각형의 평상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이용객을 모두 수용하기는 어렵습니다.대신 그늘에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쉬는 분들도 많이 있군요. 아무튼 자리 경쟁이 치열하니 가시려면 꼭 참고해주세요!층으로 된 수영장은 총 3개가 있습니다. 수심 60cm에서 1m까지 나누어져 있어 연령대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도 수심이 낮은 수영장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특히 가장 낮은 수심의 수영장에는 물 미끄럼틀이 있어 더욱 즐겁게 아이들과 놀 수 있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맨 아래 수영장은 검은 천으로 차양막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또한 수영장의 물을 인위적으로 채운 것이 아니라 산속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계단식 수영장에 흘려보내는 방식이어서 물이 정말 시원해서 올여름 꼭 가볼 만한 나주계곡 피서지로 추천합니다. 요령 하나!지난 주말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개장 시간에 맞춰 다녀온 후 알게 된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영장 개장은 11시부터지만 입장 시간은 8시부터라고 합니다.만약 개장시간을 11시로 알고 천천히 가면 이미 많은 사람들로 자리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아침 8시 전에 일찍 도착해서 적당한 곳에 앉아서 그늘에서 쉬고 11시가 되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약 개장시간을 11시로 알고 천천히 가면 이미 많은 사람들로 자리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아침 8시 전에 일찍 도착해서 적당한 곳에 앉아서 그늘에서 쉬고 11시가 되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이번에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에 가보니 나주시가 무료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깨끗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계곡물의 시원함까지 즐길 수 있는 나주계곡 피서지여서 더운 여름날 친구나 연인, 또는 가족들이 함께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https://www.youtube.com/shorts/YptZ7RlxT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