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간호사는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간호사 용어로 루틴 업무가 많다고 하는데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이 V/S(Vital Sign) 활력징후를 측정하는 것이다. 환자가 처음 입원할 때 검사 전후, 수술 전후 그리고 매일 한 환자마다 3회 이상씩 V/S(활력징후)를 측정한다. 그중 특히 V/S인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중 혈압을 가장 중요한 환자의 건강 지표로 생각한다. 혈압을 가장 중요한 건강지표로 생각하는 이유는 혈압을 통해 환자의 기본적인 부분을 간호사가 즉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은 수축기압과 이완기압으로 되어 있어 수축기압 수치를 통해 환자의 혈압이 높은지 낮은지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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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 저혈압이라고 하나요?
정상치 혈압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고혈압, 저혈압으로 결정된다. 고혈압: 140/90mmHg이상 혈압정상수치: 120/80mmHg이하 저혈압: 90/60mmHg이하 보통, 기준치 이상의 이상수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혈압의 경우 고혈압 조절을 위해 의사 처방에 따라 혈압약을 복용하게 된다. 하지만 저혈압의 경우는 기준치가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않는다. 환자 개인의 나이, 건강상태, 질환, 생리기능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혈압이 낮아질 수 있고 혈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개인의 적응과 증상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혈압일 경우 고혈압보다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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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증상은?
저혈압은 위에서 말했듯이 개인의 적응과 증상이 다르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쓰러지는 경우도 있고 이 외에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혈압이 80/50mmHg 정도의 저혈압임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혹은 얼굴이 창백하고 식은땀이 나는 경우, 숨이 차면 오심 등 저혈압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저혈압이 확인되면 원인과 증상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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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해야 할 일
환자의 혈압을 측정했다.환자의 혈압이 평소와 달리 저혈압으로 측정된 경우 간호사는 먼저 어떤 중재(Intervention)를 해야 하는가? 물론 상황에 따라 중재 방법과 순서는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재는 다음과 같다. 환자의 의식확인, 원인 및 증상확인 환자의 침상난간을 올린 후 하지상승(legelevation) 의식이 있는 환자라면 ABR(Absolutely Bed Rest, 절대적인 침상안정) 설명 후 주치의에게 노치(notify) 주치의 처방 수행 후 V/S(vital sign) 재측정 및 환자상태 확인 몇 단계로 나누었는데 이들은 매우 빠른 시일 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간호사가 임상에서 일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매 순간 발생한다. 이에 대한 대처는 신규 간호사 때는 당연히 무섭고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경험이 축적되어 가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스킬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Thank you